韩国男明星
[全文]‘隐退声明’任宰范“对不起,谢谢”
체력 한계 느껴 전성기에 퇴장
5월 앙코르 공연이 마지막 무대
은퇴를 선언한 가수 임재범.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임재범이 데뷔 40주년을 기점으로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다.
임재범은 4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JTBC ‘뉴스룸’을 통해 은퇴 의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유튜브에 올린 편지글 형식의 영상에서 “40주년 투어를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나려 한다”고 밝혔다.
은퇴 배경으로는 체력적 한계와 스스로의 존엄을 꼽았다. 임재범은 “무대에 서면 심장은 뜨겁지만 가진 것들이 하나둘 손을 떠나고 있음을 인정해야 했다”며 “가장 좋은 때에 스스로 걸어 나오는 것이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출연한 ‘뉴스룸’에서도 그는 “오래전부터 고민해왔다”며 “모든 것을 불사르고 노래할 수 있을 때 내려오는 것이 팬들에 대한 도리”라고 언급했다.
임재범은 오는 5월 예정된 40주년 전국투어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40년 음악 여정을 마무리한다. 그는 “남아 있는 힘을 다해 여정을 진심으로 끝내고 싶다”고 전했다. 1986년 시나위로 데뷔한 임재범은 ‘고해’, ‘너를 위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 이하 가수 임재범 입장문 전문
사랑하는 여러분께.
이 글을 띄우기까지 오랫동안 망설였습니다.
말로 꺼내려 하면 목이 메어서,
차마 여러분을 바라보며 전할 용기가 나지 않아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글로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무대에 서면 여전히 심장은 뜨겁지만
그 뜨거움만으로 다 감당하기엔
제가 가진 것들이 하나둘 제 손을 떠나고 있음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수없이 돌아보고, 수없이 제 자신과 싸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여러분 앞에 제 마음을 솔직하게 꺼내 놓으려 합니다.
저는 이번 40주년 투어를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나려 합니다.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미안하고, 그래서 더 고맙습니다.
여러분은 제 노래의 시작이었고
제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을 정리하는 오늘 이 순간에도
여전히 제 곁에 이렇게 서 계십니다.
저는 이 선택이
제가 걸어온 모든 시간들을 흐리게 하거나,
누구에게도 아쉬움만 남기는 이별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아름다운 날들 속에서
스스로 걸어나오는 것이
저에게 남은 마지막 자존심이고 감사의 방식이라 생각했습니다.
남아 있는 40주년 마지막 무대들.
저는 제가 가진 모든 것,
남아 있는 힘과 마음을 다해 여러분께 드릴 것입니다.
그 여정을 어떻게든 제 방식대로,
조용하지만 진심으로 끝까지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저의 노래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제 삶을 함께 걸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정말 미안합니다.
오늘 이 마음을,
여러분의 기억 속에
부디 따뜻하게 간직해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임재범 드림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5월 앙코르 공연이 마지막 무대

가수 임재범이 데뷔 40주년을 기점으로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다.
임재범은 4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JTBC ‘뉴스룸’을 통해 은퇴 의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유튜브에 올린 편지글 형식의 영상에서 “40주년 투어를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나려 한다”고 밝혔다.
은퇴 배경으로는 체력적 한계와 스스로의 존엄을 꼽았다. 임재범은 “무대에 서면 심장은 뜨겁지만 가진 것들이 하나둘 손을 떠나고 있음을 인정해야 했다”며 “가장 좋은 때에 스스로 걸어 나오는 것이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출연한 ‘뉴스룸’에서도 그는 “오래전부터 고민해왔다”며 “모든 것을 불사르고 노래할 수 있을 때 내려오는 것이 팬들에 대한 도리”라고 언급했다.
임재범은 오는 5월 예정된 40주년 전국투어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40년 음악 여정을 마무리한다. 그는 “남아 있는 힘을 다해 여정을 진심으로 끝내고 싶다”고 전했다. 1986년 시나위로 데뷔한 임재범은 ‘고해’, ‘너를 위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 이하 가수 임재범 입장문 전문
사랑하는 여러분께.
이 글을 띄우기까지 오랫동안 망설였습니다.
말로 꺼내려 하면 목이 메어서,
차마 여러분을 바라보며 전할 용기가 나지 않아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글로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무대에 서면 여전히 심장은 뜨겁지만
그 뜨거움만으로 다 감당하기엔
제가 가진 것들이 하나둘 제 손을 떠나고 있음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수없이 돌아보고, 수없이 제 자신과 싸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여러분 앞에 제 마음을 솔직하게 꺼내 놓으려 합니다.
저는 이번 40주년 투어를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나려 합니다.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미안하고, 그래서 더 고맙습니다.
여러분은 제 노래의 시작이었고
제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을 정리하는 오늘 이 순간에도
여전히 제 곁에 이렇게 서 계십니다.
저는 이 선택이
제가 걸어온 모든 시간들을 흐리게 하거나,
누구에게도 아쉬움만 남기는 이별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아름다운 날들 속에서
스스로 걸어나오는 것이
저에게 남은 마지막 자존심이고 감사의 방식이라 생각했습니다.
남아 있는 40주년 마지막 무대들.
저는 제가 가진 모든 것,
남아 있는 힘과 마음을 다해 여러분께 드릴 것입니다.
그 여정을 어떻게든 제 방식대로,
조용하지만 진심으로 끝까지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저의 노래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제 삶을 함께 걸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정말 미안합니다.
오늘 이 마음을,
여러분의 기억 속에
부디 따뜻하게 간직해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임재범 드림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